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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ATI) 기업탐방] 뮤즈블라썸 (아트모아 기자단 4기 하제희 기자)

작성자 : 이지연 조회수 : 859 2025-03-13


[아티(ATI) 기업탐방] 뮤즈블라썸



세상 모든 음원에 신뢰성을 기록하고 검증합니다

주식회사 뮤즈블라썸 조은선 대표 



시간이 지나며 예술의 분야도 폭넓게 발전하고 있지만, 그만큼 예술의 

권리가 침해받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혼란 사이에서 음원의 저작권을 지키는 오디오 워터마크 시스템

<오디오 디펜스>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보유 중인 주식회사 뮤즈블라썸의 조은선 대표님을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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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블라썸 조은선 대표


처음 시작하실 때는 BGM 플랫폼으로 시작하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음원 워터마크 기술 사업을 시작하신 계기를 여쭤볼 수 있을까요?

창업 초기 BGM 서비스 <뮤즈블라썸>을 먼저 런칭했고, 현재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저희 콘텐츠를 보호할 방법을 고민하다 오디오 워터마크에 착안하게 되었습니다. 음원으로 발매된 곡들이 아닌 저희와 같은 배경음악, 광고음악, 비트샘플, 오디오콘텐츠 등은 저작권 등록이 불가하다는 장벽에 부딪혔거든요. 음원으로 발매된 곡들은 ISRC라는 국제 표준 체계로 관리되는 반면, ISRC 영역의 콘텐츠들의 저작권 보호 목적으로 기술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BGM 콘텐츠들에는 모두 고유 워터마크가 쓰여 있습니다. 덧붙여 현재는 오디오 워터마크 기술을 기반으로 저작권 보호와 함께 딥보이스 탐지 식별, 음성 보안 그리고 C2PA 증명으로 활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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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블라썸 서비스 운영 모습


기술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원본의 퀄리티를 훼손하면 안 된다는 원칙하에 비가청 워터마크를 삽입하여 추적 검증할 수 있는 음원 보호 기술입니다. 영상, 사진에 불법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워터마크를 넣어놓은 것을 보셨을 텐데요. 오디오는 이와 다르게 원본과 워터마크가 동시에 들리면 음악이 아닌 소음이 되어 버립니다. 저희는 오디오 업계의 오랜 경력을 토대로 믹싱테크닉을 융합해 선발사들의 기술적 단점인 잡음 문제를 극복한 특허 기술이 강점입니다. 이에 더해 아날로그와 영상 인코딩에 대응력을 키우는 기술적 보완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음질 열화 및 원본 손상 없이 청취가 가능하고, 한번 마킹하면 제거가 불가합니다. 현재까지는 26개 공격 형태의 시뮬레이션을 해서 강인성을 확보한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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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청 워터마크를 통한 음원 보호


오디오 워터마크의 필요성에 대하여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해를 돕자면, 오디오 워터마크는 향후에 있을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보험 성격의 서비스입니다.

현재 음원의 ISRC 관리 체계로는 불법복제 방지가 불가하지만, 워터마크로는 가능합니다. 불법 공유 및 리핑 등으로 인한 음원 저작권 손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정당한 저작권 수익 회수가 가능해져 사회, 경제적인 기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창작자들이 배포 전에 워터마크를 삽입하도록, 저희 오디오디펜스를 쓰는 루틴을 가지도록 마케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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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블라썸의 오디오 워터마크 서비스


서비스는 얼마나 사용되고 있나요?

B2C 서비스의 경우에는 작년 11월 말에 베타 서비스 런칭을 했습니다. 8월 말 기준으로 사용자가 6천 명을 넘었는데요. 현재는 무료로 제공 중이고, 연내 유료 전환 예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빠르면 올해 10월 말에 B2C 런칭에 이어서 B2B서비스를 포함한 BIZ 정식서비스 런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API나 기업 전용 CMS, 그리고 라이선스 제공이 가능해집니다.

특히 최근 딥페이크로 인한 피해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에 못지않게 딥보이스의 피해 규모도 해가 갈수록 증가하여, 올해 상반기에만 피해액이 3,242억 원, 작년에 비해 2배 수치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미 글로벌 주요 인공지능 기업들이 AI 생성 콘텐츠에 워터마크를 넣기로 규약들을 맺었고, 국내에서도 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 마련이 진행되고 있어서 오디오 워터마크의 역할이 기대됩니다. C2PA로 대변되는 AI 생성 콘텐츠에 의무적으로 워터마크를 적용해야 시기가 임박해 있습니다. 관련 특허와 인증을 추가해 기술적 보완 및 검증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표님께서 생각하시는 저작권이란 어떤 것인가요?

저도 창작자 입장에도 있었기 때문에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보호받아야 하고 당연한 보상을 받아야만 하는 거죠. 지금은 창작이 워낙 개인화되고 장비도 간단해졌습니다.

저작권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굉장히 높아졌고요. 거기에 배포도 더 쉬워지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규제나 제도가 더 촘촘하게 만들어져서, 음악을 듣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지킬 수 있는 환경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서 창작자들을 위한 권리 보호, 그리고 수익 회수 부분에서 저희 기술이 일조한다면 영광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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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블라썸 이미지


인재상이 있으신가요?

스타트업 대표 입장에서 함께 도전하고 고민하고 연구하는 인재를 바라고 있습니다. 초기 스타트업으로서 개발직군의 구성 비율이 높기 때문에 많은 도전과 인내가 필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근데 잘 짜인 자리에 들어와서 부품처럼 제 역할만 하고자 한다면 저희랑은 핏이 안 맞는다고 항상 이야기해요. 도전하고 또 깨져도 다시 연구하고 고민해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예술에서 기술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시대 흐름으로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은 필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저희의 기술을 통해 창작자와 수요자를 매칭하는 기회를 만들어보자 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했습니다. 올해 수행하고 있는 예술 분야 창업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창작자의 등용 기회를 넓히고 오디오워터마크 기술을 통해 저작권을 원천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데 의의가 큰 매칭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해 서비스 런칭 후 초기 홍보까지가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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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블라썸 조은선 대표


창업 꿈나무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정년이 보장됐던 회사를 제 발로 박차고 나올 만큼 변화와 도전이 고팠습니다. 저는 사실 성실함 말고는 준비된 CEO는 아니에요. 20년을 방송사 자회사에서 근속했으니 우물 안 개구리와 같았겠죠. 창업 이후에는 매일 깨치고 배워가고 있어요. 창업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최대한 빠르게 하시면 좋겠고, 또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창업했으면 좋겠습니다. 청년의 경우 정부 지원 사업이나 지원책이 훨씬 더 많이 열려있으니, 그런 정보에도 빠르게 대응하실 필요가 있어요.

 

 

마지막으로 어떤 목표를 세우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기술 연구를 완성해서 실제로 상용화하고 수익화하는 게 우선 당면한 목표인 것 같습니다. 뮤즈블라썸의 성장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 기술기업으로서 업계의 흐름을 리드하고 싶어요. 저희만 서비스를 완성해서 매출을 일으키고 잘사는 서비스로 그치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없어도 괜찮았지만, 앞으로 없어서는 안 되는 글로벌 기술 기업이 되겠습니다. We’re Building Contents Trust! Muse Blos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