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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트모아 기자단(ATI) 5기 활동후기_김지수
<인터뷰로 만난 진로의 나침반>
안녕하세요, 아트모아 기자단 5기 김지수입니다.
예술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자연스럽게 앞으로 진로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예술경영을 공부해왔지만, 막상 취업을 떠올리면 문화예술산업 안에는 너무나 다양한 선택지가 있었고, 방향을 정하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부터 눈여겨보고 있던 아트모아 기자단 모집 글을 보고, 단순한 대외활동을 넘어 학생 시기에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좋은 기회라고 느껴져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는 기자단 5기 다 함께 사전 교육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저작권을 지키며 작업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웠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기사 작성과 이미지 사용에 있어 출처를 명확히 하고, 인터뷰 내용을 다루는 방식에서도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점은 이후 어떤 콘텐츠를 만들더라도 계속 가져가야 할 기준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결과물을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졌는지까지 고민할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기자단 활동을 통해 부천아트벙커B39의 윤소정 대리님, 위아티스트 심세미 대표님, 연희예술극장의 신재철 대표님까지 총 세분의 문화예술계 종사자와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각자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고 계신 분들이었지만, 세 분 모두 자신의 위치에서 문화예술을 지속하기 위해 어떤 고민을 해왔는지 솔직하게 들려주셨습니다. 현장에서 마주한 현실적인 이야기부터, 일을 대하는 태도와 가치관까지 직접 들을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어디에서 일할 것인가”보다도, “어떤 태도로 일할 것인가”가 더 중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트모아 기자단 활동은 저에게 문화예술산업을 바라보는 시야를 한층 넓혀주었습니다. 문화예술산업을 더 현실적인 시선으로 이해하게 되었고, 동시에 이 분야에서 계속 고민하고 움직이고 싶다는 확신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터뷰를 준비하며 사전 질문을 고민하고, 관련 자료를 조사하며 인터뷰 대상에 대해 이해해가는 과정이 인상 깊었습니다. 단순히 질문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경험과 맥락을 제대로 담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 기자단 활동의 핵심이었고, 그 과정 자체가 제게 매우 값진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자단 활동을 통해 ‘질문하는 법’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는 점 또한 의미 있었습니다. 단순히 정보를 묻는 질문이 아니라, 인터뷰 대상자의 경험과 생각을 자연스럽게 끌어낼 수 있는 질문 구성 방식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이 과정을 거치며 인터뷰는 준비 단계에서 이미 절반 이상 완성된다는 점을 체감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뷰어로서 질문을 정리하는 과정 자체가 인터뷰 대상에 대한 이해이자 존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에 응해주신 모든 실무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자단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널 위한 문화예술 담당자분들, 그리고 함께 활동한 기자단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문화예술 현장을 꾸준히 기록하고, 고민하며 성장해 나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