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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모아 제3기 기자단 활동후기 <문화예술을 향한 애정으로 ‘나’다운 일하기>-오겸아

작성자 : 박지원 조회수 : 631 2024-01-09



서울에 첫눈이 내리던 날, 아트모아 기자단 3기 활동을 마쳤습니다.

 

문화예술을 진로로 꿈꾸고 있는 상황에서, 문화예술 현직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아티 활동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4개월 동안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양혜원 문화연구본부장님, 노다멘 이원준 대표님, 엘레멘트컴퍼니 최장순 대표님, 예술고래상회 윤영빈 대표님, 국립중앙박물관 양승미 학예사님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작년에는 문화예술 업계를 진로로 염두하고 있는 상태에서 문화정책, 전시기획, 지역축제, 로컬기획자, 학예연구 등 많은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문화정책 연구원, 학예사, 브랜딩, 시각예술 프로젝트 기획, 미술품 디지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인터뷰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하면서 해당 기업을 소개하고, 직무에 대한 정보를 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터뷰이의 지난 여정을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을 업으로 삼아도 될지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분이 꿈을 찾는 과정에서 불안감이 있으셨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며 약간의 안도감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더불어 인터뷰를 통해 문화예술에 확신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엘레멘트컴퍼니 최장순 대표님과의 인터뷰에서 나 다운 일을 해야 한다는 말씀에 나다운 것은 어떻게 알 수 있을지 여쭤봤습니다. 대표님은 지금까지 자기가 해온 ‘doing’을 되짚어 보라고 하셨습니다. 집에 돌아와 일기, 사진, 교내활동, 대외활동, 개인 SNS 게시물 등을 찾아봤습니다. 지역축제 기획, 교내행사 기획, 핸드폰에 가득한 작품 사진들, 예술학과 복수전공, 경영학 레포트 주제를 항상 문화예술로 선정한 것 등을 발견하게 되었고 문화예술을 업으로 삼는 것에 확신을 얻었습니다.

 

아직 어떤 것을 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좋아하는 일을 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더불어 개인의 이익보다는 공동체를 위한 방향으로 성실히 임하겠다는 것을요. 이러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아트모아 기자단 활동은 올해 최고의 경험이었습니다. 인터뷰의 처음부터 끝까지 맡으며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글 쓰는 활동에 대한 성장과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어 기뻤습니다.

 

아트모아 기자단 활동을 통해 들었던 응원과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졸업 후에는 문화예술 기관에서 나다운 일을 해보고자 합니다. 활동하면서 도와주셨던 운영사무국 담당자님들, 여은영 멘토님, 예술경영지원센터 담당자님들에게 매우 감사드립니다.

 


더욱 많은 사람의 일상이 문화예술로 풍요로워지기를 바랍니다.